마을주도 통합돌봄 개선방안 정책 논의
마을주도 통합돌봄 개선방안 정책 논의
  • 문명혜
  • 승인 2019.07.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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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의원, ‘통합돌봄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이병도 의원
이병도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은평2)이 “지역통합돌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과 그 주체인 주민”이라면서 “그동안 지역과 주민의 역할 범위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많이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지역통합돌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지역공동체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이들을 조직화,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병도 의원은 최근 의회 대회의실에서 자신이 주관해 열린 ‘마을 주도 통합돌봄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통합돌봄의 개선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회엔 허현희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부연구위원,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등 전문가가 참석,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통합돌봄과 관련, △지역과 지역주민의 역할 △민관협력 방안 △부서간 장벽 해소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사회 흐름상 민관협력이 강조되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실질적인 민관협력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수평적 협력자로서 정책 의제 발굴에서 집행까지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구조를 만들고, 주민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