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미세먼지대책특위 현장방문
종로구의회 미세먼지대책특위 현장방문
  • 이승열
  • 승인 2019.07.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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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대기측정소인 종로5·6가동 주민센터
전영준 위원장(왼쪽 두 번째) 등 종로구의회 미세먼지특위 위원들이 종로5·6가동주민센터 옥상 도시대기측정소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전영준 위원장(왼쪽 두 번째) 등 종로구의회 미세먼지특위 위원들이 종로5·6가동주민센터 옥상 도시대기측정소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전영준)는 15일 오전 10시 종로구의회 본회의장과 종로5·6가동 주민센터에서 미세먼지 측정을 실시하고 대기오염측정소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전영준 위원장과 노진경 부위원장, 정재호, 윤종복, 김금옥 위원 외에도 여봉무 건설복지위원장과 최경애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종로구의회 본회의장 중앙에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도시대기측정소인 종로5·6가동 주민센터 옥상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으로부터 대기측정 방법 및 장비사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위원들은 “종로구 다중이용시설 중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적용을 받는 시설이 527개가 있지만, 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시설도 511개나 된다”면서 “건강민감계층 이용시설인 경로당과 어린이집부터 법에 적용받는 시설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세먼지특위는 지역사회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종로구 차원의 능동적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4월에 출범했다. 그동안 제41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을 참관하고 ‘도시 내 공간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준 위원장은 “남은 특위 활동기간 동안 종로구에서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총동원해 미세먼지 없는 건강도시 종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