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12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구청이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상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회의 정회중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에는 길기영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혜영 의원이 각각 뽑혔다. 

이번 예결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의장을 제외한 8명 의원 전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4537억6198만원보다 444억5982만원(9.80%) 증가한 4982억2180만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293억3690만원, 특별회계는 151억2291만원 늘어났다. 

길기영 위원장은 “첫 추경예산안 심사인 만큼 시급을 요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리당략을 떠나 오로지 중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심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