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의 부대행사인 ‘한성백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와 ‘몽촌해자 수변음악회’에 참가할 공연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성백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는 한성백제문화제 둘째 날에 열리는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축제 참여의 특별한 경험과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18세 이하의 전국 청소년 동아리는 물론 개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전통문화, 가창, 댄스, 기악 등 4개로 사물놀이부터 성악, K-POP 댄스, 응원댄스, 밴드합주, 오케스트라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한성백제와 관련한 창작물 등 전통공연 시에는 별도의 가점이 있다. 사전 심사를 통해 총 10팀을 선발, 오는 9월28일 오후 3시 본 경연이 진행된다.

‘몽촌해자 수변음악회’는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상시로 펼쳐지는 문화예술 공연이다. 국악, 대중음악, 재즈, 퓨전, 클래식, 락, 댄스, 퍼포먼스 등 공연이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심사를 통하여 총 28팀을 선발한다. 선발팀은 축제기간 동안 매일 12시~18시, 1시간에 2팀씩 공연을 이어간다.

두 가지 모두, 반드시 공연 영상을 찍어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한성백제문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hanseong.songpa.go.kr)를 참고하여 신청서와 5분 이내(100MB이하, 1건)의 영상을 이메일(hanseong@songpa.go.kr)로 보내면 된다. 신청기간은 8월26일까지다. 최종 참가팀은 8월30일 축제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의 대표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의 묘미는 청소년 및 지역 예술인 등 구민과 전국의 참가자들이 함께 만드는 데 있다”면서 “이번 축제에도 많은 공연팀이 참가하여 더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고 전했다.

'한성백제문화제'는 초기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매년 가을 즈음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체험형 축제이다. 올해는 '백제의 건국, 2천 년 고도 서울을 열다.'를 주제로 9월27일~29일에 개최된다. 한성백제 체험마을, 한성백제 성곽돌기, 역사문화거리행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