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주목
은평구,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주목
  • 문명혜
  • 승인 2019.07.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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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형 스마트 회의관리시스템’ 구축, 회의문화 개선 새로운 행정혁신 예고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이번 새로 구축한 ‘은평형 스마트 회의관리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이번 새로 구축한 ‘은평형 스마트 회의관리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은평형 스마트 회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운영하면서 새로운 행정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은평형 스마트 회의관리시스템’은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회의방식을 탈피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종이없는 전자회의로 전환하고, 실시간 회의 자료 확인과 회의 진행으로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구축한 ‘회의관리시스템’은 회의 준비부터 종료까지 회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해 과거 회의자료를 온라인으로 언제라도 손쉽게 조회 및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턱없이 부족한 회의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회의 진행이 가능해 회의 형식과 절차를 과감히 탈피해 획기적인 회의문화 개선이 기대된다.

회의 예약과 시작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알림서비스, 메신저 형태의 대화형 실시간 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전자투표 기능을 제공해 즉시 의견수렴이 가능하다.

이 모든 기능은 회의 장소로의 이동 없이 회의 참가자 본인 자리의 PC와 모니터를 이용하면 된다.

‘은평형 회의관리시스템’을 통해 회의 내용을 사전에 공지해 참석자에게 회의 주제를 명확히 인식시키고 준비하도록 한다.

회의 후엔 참석자 모두 회의록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 반영함으로써 회의 효율을 극대화해 생산적이고 즐거운 회의가 되도록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형 회의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정보공유와 협업 업무환경 제공으로 ‘일 잘하는 유능한 은평’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스마트한 회의를 통해 은평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