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주택 거주하는 어르신 세대 찾아 방문간호서비스 등 점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취약 세대에 대한 안부 확인에 나섰다.
지난 18일 박종수 은평부구청장은 관내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세대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이번 취약세대 방문에서 박종수 부구청장은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방문간호서비스와 재난도우미를 통한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를 점검하고, 생활불편 등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선 구산보건지소 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의 독거어르신 건강안전관리솔루션(IOT 서비스) 시행 현황과 무더위쉼터 점검도 병행했다. 현재 은평구 독거어르신 377명이 IOT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IOT 기기설치를 통해 독거어르신의 움직임, 조도, 습도 등 정보를 재난도우미에게 제공해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한편 은평구는 14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741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폭염 취약세대에 재난도우미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종수 은평부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이 종료될 때 까지 구ㆍ동 전직원과 재난도우미 등이 합심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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