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경륜사업, 주민복지·재정확충 ‘효자’
영등포구 경륜사업, 주민복지·재정확충 ‘효자’
  • 시정일보
  • 승인 2004.04.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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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당산지점, 올해 약 8억5천만원 체육진흥기금 전달

경륜 당산지점이 영등포구 재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활동도 전개하고 있어 영등포구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경륜은 1994년부터 입법 시행되고 있는 법정 공익사업으로서 국민체육공단이 운영하는 본장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산지점 등 14개 지점은 본장의 경주 상황을 화상으로 받아 운영하고 있다.
경륜은 시행에 따른 매출액 중 70%는 고객환급금으로, 18%는 국가 공공 재정충당을 위한 세금으로 나머지 12%는 수익금으로서 경주시행에 따른 경비를 제외하고 국민체육기금, 청소년육성기금, 중소기업 및 산업기반기금, 지방재정지원금 등으로 전액 사회에 환원되고 있다. 한편 경륜사업시행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매년마다 지점별 사업실적을 결산하여 수익금 중 10%를 행정기관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륜 당산지점은 2003년도 매출실적에 의거 금년 약 8억5천만원을 구에 지원 영등포 구민을 위한 체육진흥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경륜 당산지점은 구 재정의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활동에도 적극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부 가요교실, 스포츠댄스 및 서예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단을 구성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현장 자원봉사와 성금 전달 등 경륜 사랑나누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경륜 당산지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등포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이 지역 발전을 위해 공공 재정의 지속적인 지원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