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정부혁신평가 기초단체 1위 ‘대통령상’
성동구, 정부혁신평가 기초단체 1위 ‘대통령상’
  • 이승열
  • 승인 2019.07.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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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정부혁신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 최우수상 선정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성동책마루 등 주민주도 사회혁신 정책 높은 평가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이 23일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혁신평가에서 구는 전국 243개(광역17, 기초226) 지방자치단체 중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대통령상)에 선정됐고,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2억9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혁신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구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핵심정책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혁신적인 행정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여러 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목할만한 혁신사례로는 △사회적가치를 강화하는 혁신사례로 성동안심상가 조성,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효사랑주치의 운영 △협업문화 혁신사례로 리빙랩을 통한 셉테드 안전마을 조성 △ICT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로 슬리핑차일드체크시스템 선도적 도입 △기관 대표 혁신사례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운영, 성동책마루 운영 등이 있었다. 

특히 하루 1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인 성동책마루, 15개 사업장에서 13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성동구가 높은 평가를 받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담은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스마트 기술을 성동구의 특성에 맞게 추진해 나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혁신과 포용으로 주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약속하는 신뢰받는 구정운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