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공단-­광희초,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중구공단-­광희초,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 이승열
  • 승인 2019.07.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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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용 활성화, 책 읽는 지역문화 조성
중구공단 방성훈 본부장(왼쪽)과 광희초등학교 나수연 교장이 11일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구공단 방성훈 본부장(왼쪽)과 광희초등학교 나수연 교장이 11일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와 인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희초등학교와 11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학교 독서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책 읽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 

협약에 따라 공단과 광희초등학교는 △독서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생들의 지성·인성·감성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도서관 이용 장려 및 독서·인문교육 관련 공동사업 추진 △다문화 인식개선 및 지원 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홍보 및 기타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교육 지원 프로그램,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과정 등을 개발해, 학교 어린이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포용하는 사회통합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희초등학교는 도서관과 연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 기자재와 장소를 제공하고 안내 및 홍보를 담당하며, 다문화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한다. 

방성훈 공단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광희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 유연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