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협력 강화
남양주시,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협력 강화
  • 방동순
  • 승인 2019.07.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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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소방서와 함께 묵현21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과 주민 명예소방관 위촉식, 기초소방시설 전달식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부착 시연 행사를 가졌다.
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소방서와 함께 묵현21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광한 시장.

[시정일보]주시(시장 조광한)는 25일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와 함께 묵현21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과 주민 명예소방관 위촉식, 기초소방시설 전달식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부착 시연 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도로가 협소하고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이 많아 화재시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정해 관리해 나가는 것으로, 2011년부터 안전마을 13곳을 지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묵현21리에 화재초기시 신속한 대응과 소방활동 지원을 위해 소화전 설치를 했으며, 이날 참석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은 재난취약계층 200가구에 방문해 화기 적정위치 비치,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가정 내 위험요인 사전제거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아울러, 묵현리 지역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골목길 조성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안전펜스(3개소), 방범용CCTV(5개소), 비상소화전 (6개소), 자동제세동기(4개소) 등을 설치했고, 교통 및 생활안전 개선을 위해 교차로 알리미 미끄럼 방지포장, LED보안등, 안전표지판 등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화재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지역에 대해 시민안전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할 것”이며, “화재발생시 초동 진압을 위해 소화기구 사용법 숙지, 소방차 길터주기 등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능동적인 시민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