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주택가 이면도로가 그린파킹 시행으로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주차장 확보와 함께 주거환경이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서구(구청장 유영) 주차관리과(과장 이재기)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 공간 확보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중인 그린파킹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등촌2지구 74가구 대상 시범 조성
담장 허물고 내집 주차장 건설 공사
주차난 해소·녹지확보 등 ‘일석이조’


구는 지난 해 9월 관내 등촌2동을 시범동으로 선정 이 지역에 대한 이면도로 주차 실태 및 교통 여건 등 기본설계를 실시 3월말 완료하고 이면도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담장 허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구는 금년도 20억원의 예산을 확보 사업대상 세대 225가구 중 실시설계세대 74가구, 기본설계세대 94가구로 우선 168가구에 대해 지역 내에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중 74가구에 대해 금년 5월 공사를 목표로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구는 실시 설계를 마치는 대로 가옥주의 최종 동의를 받아 본격적인 주차장 설치 공사 실시와 함께 이면도로 정비 사업과 어린이 교통 시설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교통 시설은 등촌 초등학교 반경 300m 이내를 스쿨 죤으로 지정 도로 정비를 실시하고 교차로마다 차량 속도를 규제하는 한편 고속 방지 겸 횡단보도 기능을 갖춘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행 안전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유색 포장이나 조경 식수 스트립 퍼니처 설치 등으로 가로 미관 조성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담장 허물기 사업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을 경우 이면도로 폭이 넓어지고 이에 따른 여유 공간 확보로 보행자 공간과 안전이 확보되는 등 파급 효과가 크다.
구는 그간 주민 설명회를 6차례 개최하고 주민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에 지역 내 희망가옥을 모델로 한 조감도를 송부하는 등 꾸준히 주민 홍보와 설득 작업을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구 주차관리과 이재기과장은 “주차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호응을 잘 해주시는 주민에 먼저 감사드리며 그린파킹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주택가 주차장 확보와 녹지공간의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이 사업이 긍정적으로 추진되면 1개지구를 추가로 선정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