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김 연 후 행정복지위원장/ “언제나 구민이 우선인 강동구 건설에 매진”
강동구의회 김 연 후 행정복지위원장/ “언제나 구민이 우선인 강동구 건설에 매진”
  • 방동순
  • 승인 2019.07.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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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제8대 강동구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연후 의원(둔촌1·2동)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묵묵히 펼쳐오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재선에 성공해 8대 의회에 들어와 행정복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깔끔하면서도 단호한 업무처리 성격으로 의원들 사이에서는 물론 집행부 공무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는 김연후 위원장은, 언제나 구민 입장에서 구민의 안전과 행복이 우선시 되는 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원장 직을 맡은 지 1년이 됐는데 소감은.
“행정복지위원회는 강동구의 행정 등 주요 정책사업과, 날로 비중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복지업무를 주요 소관사항으로 하는 의회 핵심 상임위원회이다. 다만, 지난 7대 의회 때 행정복지위원회에 소속돼 활동을 해왔기에 소관 부서의 업무파악은 물론 강동구의 전반적인 현안문제와 해결방법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로 1년을 이끌어왔다. 남은 임기동안은 지난 1년여의 위원장 경험을 살려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동료의원들 개개인의 능력과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임위원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행정복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일단, 제8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9명의 의원 중, 7분의 의원이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1년이 된 초선의원들이다. 그 분들이 큰 시행착오 없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것, 그리고 위원회 소관 구청 부서들과도 원활히 업무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간자 역할에 충실 하는 것이 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고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년여 간 행정복지위원회가 잘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부족한 위원장을 믿고 따라와 준 동료의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을 보내줄 것을 기대한다.”


-향후 행정복지위원회의 운영방향 및 계획은.
“행정복지위원회는 강동구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많은 공부와 연구, 현장 활동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1년간 위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실행해 온 것처럼 집행부의 각종 중요 현안사업 및 업무처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감시·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행정복지위원회를 만들 것이다. 또한 복지업무를 주된 소관사항으로 하는 위원회인 만큼 저소득층 가정과 장애인, 아동,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이 원활히 구현될 수 있도록 예산반영 및 정책마련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구민이 행복한 강동을 만드는데 늘 앞장설 것이다.”


-지역구 현안사항 및 임기 중 꼭 해결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우리 둔촌동의 현안문제라고 한다면 세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먼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문제다. 현재 공사 진행에 따라 석면 및 공사차량 등에 의한 학생·주민들 환경·안전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시공사 및 학교, 구청 관계부서 등 관련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는 만큼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현안사항은 9호선 3단계 중앙보훈병원 역의 출입구 신설 문제다. 이는 지하철 역사 실사용자인 둔촌동 주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향후에라도 둔촌동 주민들을 위한 출입구가 신설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지역민의 의견을 대변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둔촌동을 비롯 강동구민의 출퇴근 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일자산 터널 신설 문제다. 지금도 교통체증이 심한데 향후 둔촌주공 재건축 완료 및 하남시 감일지구가 완성되면 서하남IC입구교차로의 교통 상황은 불보듯 뻔하다. 해결을 위해서는 둔촌동역에서 일자산방향의 풍성로가 끝나는 지점부터 서하남IC 우회도로인 하남시 초광로까지, 일자산 하단을 통과하는 일자산 터널의 건설이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구청 및 서울시의원, 시청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 꼭 터널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구민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강동구의회 의원들은 구민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다. 불필요하고 시대착오적인 행정과 절차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개선해 나감으로써 불합리한 사회가 아닌 구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
방동순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