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46.4대1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46.4대1
  • 이승열
  • 승인 2019.07.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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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결과 760명 선발에 3만5238명 지원… 8월17일 필기시험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 결과 760명 선발에 총 3만523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46.4대1이다. 

올해 접수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424명이 감소했고, 경쟁률도 지난해(47.6:1)보다 약간 내려갔다. 최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은 2015년 81.9:1, 2016년 76.7:1, 2017년 66.2:1, 2018년 47.6:1, 올해 46.4:1로 지속 감소 추세이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직군은 550명 모집에 3만310명이 지원해 55.1대1, 기술직군은 210명 모집에 4928명이 지원해 2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행정직군의 경우 인사조직(직류)으로 5명 모집에 2178명이 지원해 435.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직류)이 2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 7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5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만767명(58.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1956명(33.9%), 40대 2253명(6.4%), 50세 이상 262명(0.7%) 순이었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49.2%로 지난해(47.2%)보다 다소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42.5%, 2015년 44.4%, 2016년 45%, 2017년 46.9%, 2018년 47.2%로 증가 추세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8월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8월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안내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17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