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국 최초 찾아가는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 구축
동작구, 전국 최초 찾아가는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 구축
  • 김해인
  • 승인 2019.07.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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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비스 설계부터 안내·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영유아, 청년, 어르신 등 모든 계층 맞춤형 정보 제공해 복지 접근성 제고
동 복지플래너 가족생애 복지 설계사로 양성해 찾아가는 종합 상담 실시
올해 7월 사당3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 가정 방문 사진
올해 7월 사당3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 가정 방문 사진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전국 최초로 각 가정에 찾아가 복지서비스 설계부터 안내·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동작구형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이는 그간 정부, 시, 구 등 복지 사업주체별 광범위하고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주민들이 꼭 맞는 정보를 찾고, 신청하며 제공받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에서 착안, 복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복지 서비스다. 민선7기 공약 사업 중 하나기도 하다.

먼저, 구는 구 홈페이지에 분야별로 나뉜 복지서비스를 영유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로 구분·개선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의 복지 정보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각 동별 복지플래너를 대상으로 ‘복지설계사 교육’을 실시해, 복지·행정 전 분야 전문가로 양성한다.

복지플래너는 65세 어르신·출산가정 등 특정 대상별로 추진한 사례관리를 가족단위별로 확대해, 가정 방문 시 구성원 전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설계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다방면의 종합 상담을 실시한다.

구는 방문 상담 시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를 이용해 복지서비스 안내와 신청서 및 자료 출력은 물론 접수까지 한 번에 진행 될 수 있도록 복지플래너에게 태블릿 PC와 휴대용 프린터기를 제공한다.

이로써 구는 생애주기별 종합복지도시 구현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이창우 구청장은 “찾아가는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복지 모델을 구현해 주민 모두가 소외 되지 않는 동작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