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마무리
강동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마무리
  • 방동순
  • 승인 2019.07.29 14:20
  • 댓글 0

제2회 추경안 및 각종 조례안… 일본정부 규탄 결의안 등 처리

[시정일보] 강동구의회(의장 임인택)가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8일간의 제26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승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구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정미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구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선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구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 신무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구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안> ▲조동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구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안건을 비롯해 집행부 제출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논의가 오가며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2019회계연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불요불급한 사업에 편성된 예산 2억1296만원을 삭감하고, 해당 예산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및 완구거리 도시개선 사업 등 5개의 구민 실생활에 필요한 사업에 추가적으로 편성하는 등 예산낭비적인 요소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확인하고 심사했다.

또한, 최근 일본 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와 독도관련 망언에 대해서도, 43만 강동구민을 대표해 ‘일본정부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상정하고,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임인택 의장은 “민생과 직결된 각종 조례안 처리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밤낮을 잊고, 끼니까지 거르며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의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는 한편, 일본 정부의 불합리하고 상식에 반하는 경제 보복조치에 대해, “우리 국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외교적 노력과 함께 이번 사태에 신중하게 대응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