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전자투표 실시
강동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전자투표 실시
  • 방동순
  • 승인 2019.07.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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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간 모바일과 PC 활용...19억 원 주민참여예산 편성 위한 전자 투표 진행
예산선정 과정의 주민 참여 확대 통한 주민자치 실현 및 투명성 확보
2020년도 강동구 주민참여예산 전자(모바일)투표 포스터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8월 한달간 구민을 대상으로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민이거나 강동구 내 사업체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표 결과에 반영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참여예산 19억 원이 편성된다.

구는 지난 2~3월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총 200여 건의 사업을 접수, 관련 부서와의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32개 사업을 투표에 상정했다.

이번 전자투표 결과(50%)와 9월초 개최되는 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50%)를 합산해 다득표 순으로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투표기간은 8월1일부터 30일까지이며, 모바일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주민제안사업 투표 홈페이지(http://yesan.gd.go.kr)에 접속하여 1인 10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지난해 강동구는 △경로당 자동혈압측정기 설치 △장애인 및 저소득가정 환경개선 사업 △발전하자, 강동구! 만화공모전 등 총 30개 사업, 19억8000만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자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기획예산과(3425-53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