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으로 공약이행평가단 구성... 원탁토론회 개최
마포구, 주민으로 공약이행평가단 구성... 원탁토론회 개최
  • 이슬비
  • 승인 2019.08.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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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마포구 공약이행평가단 원탁토론회 개최
마포구 공약이행평가단 주민 30명, 공약사업 부서장 등 참여
공약이행평가단 원탁토론회 단체사진
공약이행평가단 원탁토론회 단체사진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구민 30명을 구성, 지난 30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마포구 공약이행평가단’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구가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처음으로 공약이행평가단 구성에 나선 것은 ‘소통’과 ‘혁신’을 강조하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

이제까지는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이행사항을 점검, 관리하는 과정이 관 주도로 이뤄져왔다면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민과 관이 함께 추진하는 협치 방식의 공약이행을 통해 공약에 대한 주민 만족도와 민주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먼저 상시적인 공개모집을 통해 인력Pool을 갖춘 후 이 Pool을 활용해 권역별, 성별, 연령별 등 비율을 고려해 30명 규모로 꾸려졌다. ‘전문가’가 아닌 ‘지역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평가단은 30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마포구 공약이행평가단 원탁토론회’에 참여해 분과별 테이블 토론 방식으로 마포구의 공약사업에 대한 그간의 이행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했다. 각 공약사업의 부서장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공약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왔다.

구는 이번 평가단 원탁토론회를 통해 공약사업 이행사항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포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는 지난 25일에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미세먼지 저감벤치’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창열 기획예산과장은 “공약사업의 부서장들은 민선7기 로드맵이라고 할 수 있는 공약에 유동균 구청장의 소신과 철학을 녹여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집행하는 당사자”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지난 1년간 마포구가 실천한 일들을 숨김 없이, 있는 그대로 알려 당당히 평가 받겠다”라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마포구가 공약평가 분야의 최고 권위있는 상인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미세먼지 저감벤치’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남은 3년도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열정을 다해 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