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소년 직업체험활동 선도
은평구, 청소년 직업체험활동 선도
  • 문명혜
  • 승인 2019.08.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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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겐 직업체험, 관내 기업에겐 지역사회 공헌 기회 제공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직업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기업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직업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기업들을 격려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관내 기업들과 손잡고 청소년 직업체험 활동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최근 구청 은평홀에서 직업체험 희망 청소년, 참여업체 관계자, 아동복지시설 실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직업체험활동 연계식’을 가지면서 수면에 떠올랐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 진행되는 직업체험 활동은 청소년에겐 직업체험을 통한 구체적 진로탐색을, 관내 기업에겐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에 공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직업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졸업을 앞둔 관내 고등학생 42명이다.

이들은 요식ㆍ미용ㆍ복지 등 각자 관심분야에 따라 11개 부문 19개 사업체에 매칭돼 최대 10일간 직업체험 기회를 갖는다.

직업체험 연계식에선 직업체험활동 사업소개에 이어 참가자와 업체간 준수사항을 다짐하는 서약식도 거행됐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미용분야 사업체와 매칭된 한 학생은 “평소 관심있던 분야인데 체험의 기회가 주어져 기대된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보고 배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이 미래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직업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이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을 더욱 확대하고 참여업체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