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 원스톱 상담
강동구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 원스톱 상담
  • 방동순
  • 승인 2019.08.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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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 건강100세 상담센터에서도 이용 가능
강동구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원스톱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초 설문조사에 응하고 있는 주민들
강동구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원스톱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초 설문조사에 응하고 있는 주민들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원스톱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좋은 콜레스테롤(HDL) 부족 등 5가지 위험요인 가운데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한다. 성인 4명 중 1명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구화된 식생활과 외식, 신체활동 감소 등으로 인해 환자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강동구 보건소에서는 성인병의 주요원인이기도 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원스톱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 검진과 평소 생활습관에 대한 기초 설문조사, 의사‧운동사‧영양사‧치위생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일대일 건강상담이 진행된다.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꾸준히 관리 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고혈압‧당뇨 관리교실 등 건강교육 안내, 치매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의료기관 등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보건소나 보건지소까지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들은 각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건강100세 상담센터에서도 상담 가능하다.

현재까지 보건소와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은 월평균 900여명이다.

한 상담자는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식습관 조언도 듣고, 구강 건강의 중요성도 알았다”라며, “검진부터 상담, 다음 방문예약까지 전 과정이 매끄럽게 이뤄져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대사증후군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보건지소나 건강100세 상담센터에 전화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보건소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4주 토요일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강일보건지소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100세 상담센터(각 동 주민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본검진과 상담은 무료이며, 선택검사 추가 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보건소(3425-6740) 또는 강일보건지소(3425-687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