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인공지능기반 도서추천서비스 도입
금천구, 인공지능기반 도서추천서비스 도입
  • 김해인
  • 승인 2019.08.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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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도서관 4개소와 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 빅데이터 기반 도서추천 키오스크 설치
이용자가 연령, 성별, 직업, 심리상태 등 입력하면 그에 맞는 도서 추천
지난 2일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자가 ‘도서추천 키오스크’를 통해 오늘의 추천도서를 검색하고 있다
지난 2일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자가 ‘도서추천 키오스크’를 통해 오늘의 추천도서를 검색하고 있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주민들은 이제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볼지 한참 동안이나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구는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을 위해 구립도서관 등 지역도서관 5개소에 인공지능기반 도서추천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서울시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인공지능기반 도서추천서비스는 도서추천 키오스크에 이용자의 연령, 성별, 직업, 관심사, 심리상태 등을 입력하면 AI(인공지능)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구립도서관 4개소(독산도서관, 가산도서관, 시흥도서관, 금나래도서관) 와 독산2동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도서관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연령, 성별, 심리상태, 관심사 등을 입력하면 현재 이용자에 맞는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도서위치는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준다.

구는 주민들이 맞춤형 도서추천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는 이번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서추천서비스’ 외에도 중앙정부와 서울시, 기업들과 연계해 주민이 체감하고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지속 발굴,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