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체육회관서 초등 4~6학년 연말까지 무료 진행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 산하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선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무료 음악교실 ‘세종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세종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서울지역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성해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서울시에서 2010년부터 시행한 서울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서대문 우리동네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2017년 서울시 지원으로 시작해 지역 어린이가 서대문구만의 차별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관련 활동에 참여해 감수성, 창의성, 예술성 발달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해 왔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의 특성을 감안해 수업료와 악기 대여료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서대문 우리동네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어린이는 일주일에 1회 가량 악기 연주, 음악이론, 앙상블 등 정규교육을 받는다.
특별 교육과정으론 향상음악회, 자체 발표회, 공연 관람, 지역 연계 음악회에 참여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통합 여름캠프와 통합 공연 등 참여기회도 갖게 된다.
승선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내 지속적인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발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는 물론 여러 예술교육 과정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면서 “아이들의 인성을 함양시키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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