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사회투자기금 융자 4억으로 상향
성북, 사회투자기금 융자 4억으로 상향
  • 문명혜
  • 승인 2019.08.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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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최대 대출금액도 3천만원서 4천만원으로 확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운용하는 사회투자기금 융자총액을 3억에서 4억으로 상향조정하고, 대출금액도 기업당 최대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사회적경제 실태조사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와 기존 융자지원기업 모니터링 결과, 현장의견 등을 수렴한 것이다.

성북구 사회투자기금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과 지원을 돕기 위해 운용하고 있다.

성북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2015년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총 29개 기업에 8억5000만원을 융자했다.

성북구 사회투자기금의 대출기간은 최대 5년, 금리는 연 1.5%로 유사기금 중 가장 낮으며, 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균등분할 상환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투자기금 사업을 통해 이윤 보다 사람이 목적인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해 지는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융자금액을 6억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