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우리가족메이커캠프 마쳐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우리가족메이커캠프 마쳐
  • 방동순
  • 승인 2019.08.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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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는 지난 3일 대강당에서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함양을 위해 ‘우리가족메이커캠프’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는 지난 3일 대강당에서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함양을 위해 ‘우리가족메이커캠프’를 개최했다.

[시정일보]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는 지난 3일 대강당에서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참가학생들의 도전정신,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함양을 위해 ‘우리가족메이커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캠프는,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인재육성지원센터와 메이커교육전문기관이 주관해 총 9가족(부모와 자녀 36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캠프 전에 가족이 살고 있는 마을을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을 기획하는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디자인씽킹을 통해 기초설계를 하고 카드보드로 조형물을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이 만든 조형물에는 ‘남양주시청’ ‘정약용생가’ ‘크낙새’ ‘궁집’ 등 가족만의 이야기가 담긴 남양주시를 상징하는 것들이 있었다.

또한 캠프를 운영하는 동안 관내 예봉중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지원하여, 참여 학생들에게 또 다른 경험의 장이 제공되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서로 많이 이야기하고 협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해 캠프의 소감을 전했다.

이 캠프를 주관한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심정혜 센터장은 “청소년기는 진로 탐색의 중요한 시기로 가족간의 화합과 친밀한 관계가 아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부모가 해내는 것을 보고,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하는 자녀를 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는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지원 아래 2015년 12월에 개소해 지역사회 진로교육 활성화와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연계하고 있으며, 연간 약 5만여명의 지역내 청소년에게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