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32명 참여… 6월18일부터 7월30일까지 총 13회 상인 역량강화 교육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체부동생활문화지원센터에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상인대학 졸업식'을 진행했다.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상인대학은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김영종 구청장은 상인대학 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 32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또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상인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상인대학은 6월18일부터 7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됐다. 교육은 총 13회 과정으로 한국스타트업진흥원 강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식 혁신 △마케팅 △토의 △견학 등을 강의했다.
시장 상인들의 의식 혁신을 위해 성공 점포와 상인의 사례를 알아보고, 소통과 공동체 강화 등 상인 조직 활성화 방안을 교육했다. 또 소비 트렌드, 상품 개발, 디자인 경영, ICT기술 활용 등 마케팅에 관한 교육도 이뤄졌다.
아울러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와 상인조직의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고, 타 전통시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상인대학을 통해 상인들의 역량이 강화돼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계속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통시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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