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건강생활실천사업 ‘우수구’ 선정
중랑구, 건강생활실천사업 ‘우수구’ 선정
  • 시정일보
  • 승인 2007.02.27 16:38
  • 댓글 0

2005년 이어 수상…절주운동 등 높이 평가받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서울시 건강생활실천사업 평가결과 2005년도에 이어 2006년도에도 우수구로 선정, 최근 서울특별시장 기관표창 및 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06년 한해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한 건강생활실천사업인 금연, 절주, 운동, 영양 4대 사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개했는지에 대한 평가 결과다.
구는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절주사업의 경우 서울시 타 자치구에 비해 높은 과음비율을 줄이고 음주폐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지역주민과 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음주문화개선 중랑협의회의 정기적인 절주캠페인과 환경개선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사업을 위한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운동사업은 지역사회의 걷기분위기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7330 건강걷기대회’ 개최 및 건강걷기 정보판을 설치하고, 노인운동지도자 양성을 통해 경로당운동교실 확대 등 운동 실천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특히 만성질환으로 이환되기 쉬운 과체중주민들에게는 성인비만교실을 운영하고 생애 주기별 영양교육과 질환별 영양상담, 중랑구 식생활정보센터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매진해왔다.
이 밖에도 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금연사업은 흡연예방, 금연실천자 지원, 간접흡연폐해예방이라는 세가지 추진방향을 정하고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금연 관련 공중이용시설 지도ㆍ점검등 다양한 사업내용으로 접근해 구민의 흡연율을 감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중랑구민의 건강수명 연장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