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나들이' 어플 구축
'양천 나들이' 어플 구축
  • 정칠석
  • 승인 2019.08.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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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 지역 명소 탐방, 33곳 투어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역 내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스탬프투어 어플리케이션 ‘양천 나들이’를 구축하고 8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양천 나들이는 양천구 둘레길 코스를 포함 역사·문화·공원 등과 관련된 명소 총 33곳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양천구 곳곳을 둘러보는 어플이다. 종이를 가지고 다니며 도장을 찍는 스탬프투어 방식보다 간단하고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또한 지금까지 관광지도나 안내책자에 담겨있던 양천구의 관광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스마트폰에서 ‘양천 나들이’ 어플리케이션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인증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스마트폰에서 위치정보시스템을 켜고 원하는 장소를 선택한 후 길을 따라가 자동으로 인증 받는 방식과 해당 장소를 찾아가면 직원이 스마트폰에 전자스탬프를 찍어주는 방식이다.

갈산 대삼각본점·나무마을 목공방·용왕정 등 33곳의 관광명소를 모두 방문해 코스를 완주한 이용자는 ‘양천 나들이’ 어플 내 명예의 전당에도 오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양천 나들이 어플을 통해서 양천구의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투어를 즐기며 기존에 알지 못했던 양천구 곳곳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을 맞이해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 중인 이웃과 한마디 “안녕하세요.”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한다. 투어 장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찍은 인증샷과 소감문을 제출하면 어플을 통해 봉사 시간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