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근로취약층을 위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 접수
강동구, 근로취약층을 위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 접수
  • 방동순
  • 승인 2019.08.12 11:26
  • 댓글 0

입원·건강검진 시 최대 11일 89만 원 지원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 사업 시행에 적극 나섰다.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은 유급휴가가 없어 아파도 쉬지 못했던 일용근로자, 특수고용직종사자, 영세자영업자 등이 입원하거나 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1년에 최대 11일(입원 10일, 검진 1일), 생활임금 892,980원(1일 8만 1,180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에 거주하고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면서 실제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근로소득자 및 사업소득자다. 올해 6월 1일 이후에 입원, 검진을 받은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관련 사항은 해당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동구청 보건소 관계자는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 서비스를 면밀히 추진해 취약계층의 건강권과 의료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