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반려견 소음문제 펫티켓 교육으로 해결하세요
강동구, 반려견 소음문제 펫티켓 교육으로 해결하세요
  • 방동순
  • 승인 2019.08.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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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갈등 빚는 '층견소음' 여름철에 더 심해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여름철에 특히 심해지는 반려견 소음 문제에 대비해 8월 한 달간 강동리본센터에서 '반려견 짖음 예방 펫티켓 행동교육'을 진행한다.

점차 반려인구가 늘면서 반려견으로 인한 소음, 일명 '층견소음'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여름철이 되면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잦아진다.

따라서 강동구는 이로 인한 주민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반려견의 행동 원인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층견소음 대비 펫티켓 교육'은 반려견 행동전문가와 함께 집 안에서의 반려견 짖음 문제 개선과 건물 내에서 발생하는 짖음 예방을 위한 훈련, 산책 중 짖음 문제 해결을 돕는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리본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가구당 한 마리의 반려견을 동행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펫티켓 교육 사업을 통해 여름철 반려견 소음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나 갈등 없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조화롭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동구 지역 내 반려동물 사고 예방과 펫티켓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