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문섭 강원도의회 예결특위원장 인터뷰
엄문섭 강원도의회 예결특위원장 인터뷰
  • 시정일보
  • 승인 2003.12.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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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성화 위한 관광부문에 비중 둘 터”
엄문섭 도의회 예결위원장은 도의회 4, 5, 6대 3선의원으로 영월군 서면ㆍ주천면장 등을 엮임한 행정관료 출신으로 도의회에서는 관광건설위원장, 산업경제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번 예결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연 이은 수해를 겪으면서 축이 날때로 난 강원도 살림계획을 어떻게 규모있게 짤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새해 도예산안 및 2003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가는 엄 위원장을 만나 보았다.
-예결위원장에 임하는 소감은
동료의원들의 협조로 예결위 심의가 잘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결위 운영 방안은.
-위축된 강원도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도 관광 부문에 비중을 두고 특히 18개 시군 중 어느 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있는 예산편성에 힘쓰겠다.
-예산안 심의에 가장 중점을 둘 부문은.
관광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시설물 개선 등 환경투자와 홍보쪽에 중점을 두어 외국관광객 유치를 통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수해피해 지역과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과의 형평성에 따른 예산편성의 어려움은 없는가.
강원도는 원천적인 재정취약 문제를 안고 있는데다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의 지방채 발행 등 어려움이 많다. 피해복구 부문에는 중앙정부의 협조가 절실한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