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경축행사, 15년만에 독립기념관에서 개최
광복절 경축행사, 15년만에 독립기념관에서 개최
  • 이승열
  • 승인 2019.08.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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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15일 10시 독립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사회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800여명이 참석한다. 

독립기념관(천안시 소재)에서 경축식이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약 15년 만이다.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는 목표다.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프로그램에 독립유공자들과 그 후손들, 그리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한다.

행사는 주빈과 생존 애국지사들의 동반입장 이후,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이번 경축식 행사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대책과 응급의료진과 소방차, 구급차 현장 배치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참석자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냉방기기 설치 및 냉방물품 지급 등 폭염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