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서울시 최초 시각장애인 경로당 개소
성북구, 서울시 최초 시각장애인 경로당 개소
  • 문명혜
  • 승인 2019.08.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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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로당을 개소했다.

동선동에 위치한 ‘성북시각장애인 경로당’은 시각장애를 가진 65세 이상 어르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개소한 것.

이에 따라 시각장애 어르신들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곳엔 점자블록 등 맞춤형 안내,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중점을 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시각장애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될 성북시각장애인경로당 개소를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시각장애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좀 더 가까이에서 살피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