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첫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성동구의회, 첫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 이승열
  • 승인 2019.08.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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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짝꿈 봉사동아리 소속 22명 구의회 방문
오천수 운영위원장(맨 왼쪽) 등 성동구의회 의원들과 모의의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함께 기념촬영.
오천수 운영위원장(맨 왼쪽) 등 성동구의회 의원들과 모의의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함께 기념촬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지난 12일 의회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의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성동구 거주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짝꿈’ 봉사동아리 학생 22명이 구의회를 방문한 것. 이날 학생들은 구의원과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5분 자유발언, 안건상정, 토론, 질의응답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의회에서는 오천수 의회운영위원장, 남연희 의원, 민운기 의원, 황선화 의원이 참석했다. 

오천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부터 확대 시행된 청소년 모의의회의 첫 주인공이 되신 여러분께 축하드린다”며 “청소년 모의의회를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2007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모의의회를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중학생, 구민들로 참가자격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민주적인 토론 문화를 습득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비회기 중에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