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서비스
종로구,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서비스
  • 이승열
  • 승인 2019.08.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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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시간 동안 거주자 우선주차장 주차면 공유… ‘모두의 주차장’ 앱 사용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주차난 해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서비스’는 거주자 우선주차장 배정자가 유휴시간 동안 주차공간이 필요한 다른 운전자에게 자신의 주차면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모두의 주차장’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주차면 공유와 이용에 참여할 수 있다.

공유 방법은 모두의 주차장 앱 가입 후 배정받은 주차면을 등록하고 배정자 정보를 입력한 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공유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거주자 우선주차면 배정자가 600시간 이상 주차면을 공유하는 경우, 다음 거주자 우선주차장 신청 시 배정순위를 높이거나 가점을 부여한다. 공유실적에 따라 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유휴 주차면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주변의 공유주차장을 검색, 해당 위치에 차량을 주차한 뒤 이용신청하고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이용방법 및 관련 문의는 종로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www.ijongno.co.kr) 또는 모두의 주차장 누리집(www.moduparking.com)을 참고하거나 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2236-0052)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서비스 외에도 하나의 주차구획을 두 대의 차량이 함께 신청해서 사용하는 주차커플제와 주간(09~18시)과 야간(19시~익일08시)을 나눠 쓰는 주·야간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