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캠프' 성황리에 마쳐
강북구,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캠프' 성황리에 마쳐
  • 김소연
  • 승인 2019.08.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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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9일 강북구 및 강북구 자매결연 도시 청소년 76명 서울시 문화 체험
강북구청소년교류캠프 참가 학생들이 4.19민주묘지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청소년교류캠프 참가 학생들이 4.19민주묘지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7일부터 9일까지 강북구 및 강북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고성군·경상북도 김천시·전락북도 익산시의 청소년 7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류캠프를 실시했다.

시립강북청소년센터(센터장 조남억)이 주관하는 이 캠프는 자매도시 청소년과 교류활동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격년 상호 방문·초청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강북구 청소년들은 자매도시 보성과 당진에 방문한 바 있다.

캠프는 서울시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첫날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채움빌’에서 환영식을 치른 학생들은 대학로 일대에서 청소년 지도사들이 준비한 활동을 하고 뮤지컬을 관람했다.

둘째 날은 롯데월드에서 자유시간을 보낸 뒤 서울 시티투어버스와 고척 스카이돔 야구 경기 관람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활동했다..

마지막 날은 국립 4.19민주묘지에 방문해 헌화하고 4.19혁명기념관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시립강북청소년센터의 챌린지코스에서 클라이밍, 퀵점프 등을 경험했다.

사흘 동안 함께한 4개 지역 청소년들은 헤어짐의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내년에도 참석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각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현 시대와 환경을 두루 살펴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