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일본정부 경제침략 규탄대회’
더민주당, ‘일본정부 경제침략 규탄대회’
  • 문명혜
  • 승인 2019.08.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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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대표의원, “천만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터”
김용석 대표의원
김용석 대표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용석, 도봉1)이 일본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강력 규탄에 나선다.

김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더민주당 의원들은 23일 열리는 제289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회 본관 정문 앞에서 일본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대회를 연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본회의에서 <일본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순규 더민주당 정무부대표(중구1)가 대표발의한 결의안은 일본의 경제침략을 강력 규탄하고 서울시와 정부에 엄중한 대처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일본정부는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경제 주력상품의 핵심소재에 대해 수출규제를 내린데 이어 백색국가에서도 정당한 이유 없이 한국을 제외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성장을 저해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제침략을 자행하고 있다.

김용석 대표의원은 “일본정부의 기습적 경제침략행위는 국가간 협력적 우호관계를 훼손해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행위로 국제사회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자발적이고 범국민적 혁명을 통해 승리의 역사를 이뤄낸 우리 국민들이 이번 위기 역시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 더민주당은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