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에 '미니소방서' 설치
중랑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에 '미니소방서' 설치
  • 김소연
  • 승인 2019.08.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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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에 설치된 '미니소방서'를 관계자들이 점검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미니소방서'를 관계자들이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섭)은 지난 19일 중랑소방서(서장 이원주)와 협력해 관내 소규모 공영주차장 총 12개소에 ‘미니소방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니소방서’란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신속하게 초기에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 작은 소화기함이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공영주차장의 대부분이 주택 밀집 지역의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공단은 양원역로24공영, 망우제2공영, 봉화산로3공영주차장 등 소규모 공영주차장 내 ‘미니소방서’를 설치해, 차량 화재뿐만 아니라 생활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신속하게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했다.

접근성과 실효성을 최대화 하기 위해 미니소방서 설치‧운영 준비 단계부터 중랑소방서의 전문적인 자문을 받아 양 기관이 협의했으며, 설치 완료 후에도 중랑소방서와 함께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영섭 이사장은 “이번 미니소방서 설치를 계기로 지역주민 모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초기 화재 대응력을 높여 구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