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첫 공공분양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첫 공공분양
  • 이승열
  • 승인 2019.08.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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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4단지 642세대 공급
고덕강일 4단지 조감도
고덕강일 4단지 조감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첫 번째 공공분양을 실시한다. 

공사는 4단지 분양주택 642세대에 대해 20일 입주자 모집 공고하고, 9월초에 특별 및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덕강일지구 4단지는 SH공사가 고덕강일지구에서 공급하는 최초 분양단지다. 전용면적 49㎡, 59㎡로 구성된 분양주택 642세대와 국민임대·장기전세 597세대 등 총 1239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주택은 49㎡ 345세대, 59㎡ 297세대 등 분양주택 642세대다. 이중 일반분양은 122세대, 다자녀·노부모·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분양은 520세대다. 세대별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4억6761만3000원, 전용면적 49㎡는 평균 3억8810만원이다. 분양가격은 동별, 층별, 향별로 차이가 있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규정에 따라 서울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서울시 1년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4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는 단지 북측으로 초·중학교가 접해 학교접근성이 양호하고, 학교 주변으로 녹지가 형성돼 있는 등 교육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단지이다.

상일 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이 가까워 광역교통 이용도 양호하다.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도 개선된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는 데크주차장 구조를 도입해 친환경적 단지 구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또 향후 리모델링이 가능한 장수명구조 및 기능성을 고려한 판상형 세대설계를 적용했다. 

일반분양 청약신청은 국민은행(국민은행 입주자저축 가입자) 또는 금융결제원 청약신청 사이트(www.apt2you.com)(국민은행 외 입주자저축 가입자)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한다.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신청자는 입주자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 발표는 2019년 9월 18일 금융결제원 APT2you 누리집 및 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2019년 11월5일부터 11월7일까지이고,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돼 있는 입주자모집공고문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