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주행안전기준 마련 촉구
‘전동킥보드’ 주행안전기준 마련 촉구
  • 송이헌
  • 승인 2019.08.22 17:45
  • 댓글 0

송파구의회 5분자유발언에 6명 의원 참여

[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 의원 6명이 지난 20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섰다.

이날 5분 발언을 실시한 의원은 김장환 의원, 한상욱 의원, 조용근 의원, 심현주 의원, 이배철 의원, 정명숙 의원이다.

먼저 김장환 의원은 ‘청년 정책 추진’에 대한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송파구는 청년인구가 21만이 넘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1년 예산 중 청년에게 쓰이는 예산은 많지 않다”며, “학자금 대출로 시작된 청년의 부채비율과 부채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초년생인 청년의 대출금리 인하 혜택 등에 대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집행부는 지역별 청년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욱 의원은 ‘안보는 주민생존의 주권’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한 의원은 “송파구는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국가 주요시설과 기능이 밀집돼 있어 안보가 중요하다”며, “집행부에서는 국가 위기사태의 경우 어떠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평소 대피시설과 장비 등에 대한 점검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근 의원은 ‘서울시립도서관 유치’에 대한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지난 13일  700억 규모의 동남권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대상지로 송파구가 확정됐다”며, “이에 따라 구는 건립과정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해서 서울시와 협의해 송파구의 특성과 필요에 걸맞게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현주 의원은 ‘전동 킥보드 주행 안전 기준 마련 시급’에 대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심 의원은 “요즘 이동수단으로 전통킥보드나 전동 휠, 전기자전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용 인구의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어 새로운 교통수단 증가에 따른 적합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킥보드가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도로교통법 등의 개정이 필요하며 이용자 안전 지도 교육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배철 의원은 ‘불법현수막 근절 촉구’에 대한 주제로 5분 발언을 했으며, 정명숙 의원은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발전위원회 비전제시’라는 주제로 건의 및 시정요청 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