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평5동 주민자치회 구성 공개추첨 완료
인천 부평구, 부평5동 주민자치회 구성 공개추첨 완료
  • 강수만
  • 승인 2019.08.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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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5동은 23일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변화를 이끌어 나갈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 추첨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부평5동 주민자치회는 기존 동 자문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주민들이 대폭 확대된 주민자치 조직으로 변화하게 됐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자치회의 꽃인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 문제를 처리하는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주민대표 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부평5동은 지난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추진 및 주민자치회 플랫폼 구상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인천시 동 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시범 동과 부평구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선정됐으며, 분야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부평5동의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자치회로 개편을 준비해 왔다.

앞으로는 주민자치회의 임원 선정을 비롯해 분과위원회 구성 및 분과 회원 모집, 주민자치회 운영의 내실을 위한 운영세칙 제정을 통해 부평5동만의 마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엄정헌 부평5동장은 “올해 부평5동은 주민자치회 시범 동과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범사업 동으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진해 왔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부평5동의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함께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누구나 행복한 부평5동형 마을 의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