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모집
동작구,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모집
  • 김해인
  • 승인 2019.08.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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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급식시설 관계자, 학부모 등 30일까지 30명 모집…생산·가공·유통단계 모니터링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동작구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운영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작구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을 모집한다.

‘동작구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은 식재료의 공급·유통경로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신선한 친환경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공공급식시설 관계자 및 관련전문가,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이용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등 30명이며,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2회에 걸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이메일(hm3234@dongjak.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가능하다.

‘동작구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은 현장을 방문하기 전에 전문가로부터 공공급식 관련 지식 습득 및 점검사항 등을 사전 교육받는다.

교육 후에는 강진군에 위치한 친환경 식재료 산지로 방문해 △농작물 재배 및 관리 상태 △잔류농약 분석 의뢰 △시설·설비 상태 △식재료 보관상태 등 생산단계부터 가공·유통단계 전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강진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88개 공공급식시설 4,000여명에게 식재료를 공급 중이며, 앞으로도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은 아이들의 건강권 확보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것”이라며 “신뢰받는 동작구 교육환경 만들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