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직거래장터, 9월3일~4일 구청광장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9월3일~4일 구청광장
  • 문명혜
  • 승인 2019.08.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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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추석을 앞두고 9월3일과 4일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엔 서대문구 자매결연도시인 아산시, 영동군, 완주군, 장흥군, 제주시를 포함해 전국 26개 시, 군에서 75개 영농법인과 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품목은 쌀과 잡곡, 과일, 생선, 한우에서부터 각종 나물과 해조류, 젓갈, 양념류, 한과, 송편 등 220여개로 다양하다.

장흥군에서 한우와 김, 제주시에서 참굴비와 한라봉, 우도땅콩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주민 장바구니 부담을 던다.

구는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열어 생산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중간유통 과정없이 직접 판매, 신선한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참여단체들이 수익금의 5%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소비자는 양질의 상품을 만나고 농어민과 축산농가는 지역특산품 판로를 확대하는 등 도농상생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