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현찬 예결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이현찬 예결위원장 선출
  • 문명혜
  • 승인 2019.08.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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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극복 위한 선제적 예산정책 필요”

이현찬 위원장
이현찬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10대 서울시의회 2기 예산결산위원장에 이현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은평4)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27일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10대 의회 2기 예산결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현찬 예결위원장은 5대, 6대 은평구의원을 거쳐 의장을 역임후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9대, 10대 재선의원이다.

9대 의원 시절 이미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예산을 꿰고 있는 이현찬 위원장은 은평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어 리더십 또한 검증받아 연간 53조원을 심사하는 서울시의회 예결위원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이다.

이현찬 예결위원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최근 수년간 지속된 국내 소비둔화, 대미ㆍ대일 경제여건 등 직면한 상황이 긍정요인 보다 부정요인이 많아 국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재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예산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경우 지방소비세의 추가적인 교부로 세수증가 요인은 일부 있지만 확대재정을 편성할 만큼 재정여력이 건전한가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시의회, 특히 예결특위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판단돼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구성된 예결위원회는 선임된 날로부터 1년간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