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지난 27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송파구의회 체비지 환수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12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송파구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 토지구획정리사업법 폐지 이후 관련 법규의 변경을 검토해 송파구 공공시설로 이용 중인 체비지를 무상 이관 받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송파구가 점유 사용 중인 서울시 소유 체비지는 2만6067㎡로 송파구와 의회는 무상 이관을 요구하고 있다.

무상 이관을 요구하는 체비지 대상은 잠실3동 소재 잠실3동 자치회관, 잠실1동 송파어린이도서관, 거여2동 주민센터, 거여1,2동 거성어린이집, 마천2동 금륜어린이집, 잠실본동 잠일어린이집, 송파2동 등 주차장 7개소, 삼전동 구의회 및 구민회관, 송파2동 송파구노인회관, 오금동 가로정비창고, 오금동 풋볼장 등 체육시설, 송파동 마을 및 가로공원 등이다.

이번 특위에서는 제2차 본회의 종료 후 제1차 회의를 개최해 특위 위원장에 이혜숙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정열 의원을 선출했다.

이혜숙 위원장은 “체비지 환수를 위한 각종 관련 법규 검토와 서울시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해 송파구가 공공시설로 점유 이용 중인 체비지를 무상이관 받을 수 있도록 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정열 부위원장은 “이번 특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내실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에는 이혜숙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열 부위원장, 김형대 의원, 이배철 의원, 심현주 의원, 정명숙 의원, 손병화 의원, 박성희 의원, 김희숙 의원, 김득연 의원, 김호재 의원, 이문재 의원으로 구성돼 6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