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축제 '달달콘서트'
강동구,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축제 '달달콘서트'
  • 방동순
  • 승인 2019.08.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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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광진교에서 강동․광진구 화합의 자리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31일 오후 3시부터 광진교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하는 ‘달달콘서트’를 개최한다.

달달콘서트는 공연 프로그램 구성, 홍보부터 사회·진행, 영상촬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실행하는 공연이다.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연 5회씩 달달콘서트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뽐내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달달콘서트는 31일 광진교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강동구와 광진구를 잇는 광진교에서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즐기는 자리를 만들자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강동과 광진의 청소년들이 하나의 무대를 꾸민다.

특히, 강동중, 둔촌중, 상일여중, 신명중, 한산중, 둔촌고, 선사고, 한영고 등 강동구 청소년 동아리 11개팀은 난타, 댄스, 밴드, 음악 등의 공연과 사회자로서 나서 전문가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홍보포스터 역시 선사고 선사미술반 학생들이 제작했으며, SNS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으로 가득한 무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달달콘서트는 31일 광진교 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10월13일 강동선사문화축제, 10월17일 강동아트센터 교육주간행사 등에도 함께해 지역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