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내 어린이공원 모래소독 실시
관악구, 관내 어린이공원 모래소독 실시
  • 김해인
  • 승인 2019.09.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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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수 소독 공법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놀이 환경 조성
관내 모래 놀이터 소독사업 직영 시행 7년째, 위생적인 공원 이용에 기여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공원 놀이터 35개소에 모래소독을 실시한다.

구는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모래 놀이터가 애완동물 배설물과 중금속 등에 오염되는 것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2013년부터 운영된 직영소독반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모래 놀이터 35개소를 꾸준히 관리 중에 있으며, 연 1회 중금속(납, 비소, 수은, 카드뮴, 6가크롬) 및 기생충 란 검출 검사를 시행하여 위생 및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는 잔류독성 및 유해성이 없는 자연친화적인 오존수 소독 공법을 사용해 아이들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소독 후 즉시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신속성, 경제성 면에서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금년에는 동작구와 협업을 통해 교차 소독을 시행하는 등 두 자치구가 함께 안심 모래 놀이터 환경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오존수를 활용한 친환경적 소독을 통해 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어린이가 인체에 무해한 환경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즐겁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