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사회복지의 날 맞아 박람회 개최
용산구, 사회복지의 날 맞아 박람회 개최
  • 정수희
  • 승인 2019.09.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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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효창공원앞역 광장서 기념식 및 체험·정보 부스 마련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효창공원앞역 광장에서 ‘2019 사회복지·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관련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국가가 정한 날로, 매년 9월 7일이다.

이에 구는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장려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자원봉사단체 관계자, 구민, 학생 등 200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한국무용과 팝페라 등이 진행되고,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내빈 인사말, 개막선언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표창은 사회복지법인·시설 관계자 및 유공 주민 32명에게 부여할 계획이다. 

기념식 후에는 숙명여대 니비스 응원단(치어리딩), 제이티(JT)마술단(마술공연), 용산구거리공연단(밴드공연) 등 6개 팀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부스를 3개 더 늘려 총 44개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홍보 부스로 △노인생애체험(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 △세계 전통놀이 체험(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휠체어 타기 체험(영락애니아의 집) △다중지능검사(용산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이 마련된다.

또, 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아이디어 우체통’ 부스를 운영하면서 복지정책 등 구정에 관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제안자 모두에게는 미세먼지 저감 식물(틸란시아드, 미니다육이)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상담 부스에서는 △주거복지 및 임대주택 상담(용산주거복지센터) △바른 약 사용법(파란문약국 사회공헌팀) △치매상담(용산구치매안심센터) △육아상담(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오리온재단, 이마트용산점 주부봉사단,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등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초코파이, 스낵, 차, 음료, 기념품 등을 나눠주는 ‘나눔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구는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부스 안내 등을 이행할 시 봉사활동 시간 인정도 받을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나눔과 봉사의 의미가 우리 가슴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행사를 열심히 기획했다”며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