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권혁소)이 지난 8월부터 모든 사업장의 이용료와 관련 전면 카드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동시에 수납관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성북공단은 카드결제 전면시행과 관련, “사회 전반에 걸쳐 카드사용이 일반화 됐으며, 주차요금과 같은 소액의 경우에도 대부분 카드결제를 하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이용료 전면 카드결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로 인해 현금 수납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료 전면 카드결제는 8월1일부터 공단의 전 사업장에서 동시 실시됐다.

스포츠ㆍ문화강좌 이용료, 대관료, 주차요금, 시설 입장료 등 모든 이용료의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완비했다.

다만 카드 미소지 고객을 위해 소액 결제 건은 현금수납을 당분간 병행할 예정이다.

권혁소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시행 초기 고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용료 전면 카드결제 시행을 통해 현금 없는 사회 만들기에 동참, 보다 청렴한 청렴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