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ㆍ서부선 경전철 조기 착공 촉구
신분당선ㆍ서부선 경전철 조기 착공 촉구
  • 문명혜
  • 승인 2019.09.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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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선 의원, 서북부 지역 교통혼잡 개선 해법 제시
권순선 의원
권순선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권순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은평3)이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과 서부선 경전철을 조기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권순선 의원은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서북부 지역이 각종 개발 사업으로 늘어난 폭발적인 교통량과 유동인구를 통일로, 지하철3호선 하나로 감당하고 있다”며 이같은 해법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통일로 평균속도가 은평뉴타운 입주가 시작되고 고양 삼송, 원흥이 개발되기 시작한 2010년부터 급격히 떨어져 상습정체 되는 점을 적시했다.

또 2007년 은평새길이 포함된 ‘서북부지역 간선도로망 확충계획’이 12년째 진척없이 표류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서부선 경전철이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서북부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상당히 공감하고, 신분당선과 서부선 경전철 등 서울시가 계획한 도시철도가 원활히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토부 등 중앙정부와 함께 추진해야 하는 만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