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빈집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금천구, 빈집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 김해인
  • 승인 2019.09.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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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까지 빈집1~3家에 하반기 빈집프로젝트 프로그램 실시
문화예술교육 및 예술치유프로그램, 전시 등 예술활동가 및 코디네이터와 함께 추진
2019년 6월 빈집1家에서 진행한 ‘독산사진관-릴레이사진’ 전시 모습
2019년 6월 빈집1家에서 진행한 ‘독산사진관-릴레이사진’ 전시 모습

[시정일보]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이 9월부터 ‘빈집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빈집프로젝트’ 거점공간 ‘빈집1家’(독산로 96길 6 1층)에서는 상반기 많은 호응을 얻은 <독산사진관-릴레이사진>을 확장한 워크숍 프로그램과 매월 다양한 주제로 도서를 읽고 좋은 글귀와 사진을 공유하는 <독산책방 – 독서왕 선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빈집 2家(가산로 6 3층)’에서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갤러리 그리고 배움이 있는 예술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지역성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컬러링, 회화 작품 만들기를 통해 일상과 가까운 예술을 새롭게 모색하고자 한다.

‘빈집 3家(독산로 295 2층)’에서는 <발견과 기록>을 주제로 감각을 수집하고 재구성해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보는 ‘출판프로젝트’와 일러스트, 자화상, 섬유공예를 활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별도로, 참여 문의는 빈집1家(독산로 96길 6 1층)를 방문하거나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cfac.or.kr)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창작결과물은 12월에 선보이는 결과 보고 전시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이용진 대표이사는 “일상 가까이에서 만나는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보다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으로 확장되는 변화의 시발점이 이곳 빈집프로젝트 이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빈집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매개로하는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독산동 일대 낡은 주택 공간이나 비어있는 상업공간을 임차해 예술가들과 함께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하며 도시에 문화를 입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