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제266회 임시회 폐회
강동구의회, 제266회 임시회 폐회
  • 방동순
  • 승인 2019.09.05 17:30
  • 댓글 0

일본 전범기업제품 공공구매 관련 대체구매 검토촉구 건의안 등…안건 8건 처리

[시정일보] 강동구의회(의장 임인택)가 지난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7일간의 제26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무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강동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동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들은 특히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함에 있어 의원발의 안건 및 집행부 제출 안건을 가리지 않고 심도 있는 논의와 질의를 펼침으로써, 형식적인 안건 처리가 아닌 실질적으로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심사를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총 8건의 안건 중 원안가결 4건, 수정안 가결 4건을 이뤄냈다.

또한, 최근 일본 전범기업들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죄와 배상을 하고 있지 않는 사항과 관련해 진선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관련 대체 구매 검토 촉구 건의안을 원안가결하며 일본정부와 일본 전범기업들의 진정성 있는 반성의 자세를 촉구하기도 했다.

임인택 의장은 “민원 현장방문 등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민생과 직결된 각종 조례안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임시회 활동을 펼쳐 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고 “다가오는 한가위 민족 대명절을 맞아 구민 모두 가족 친지들과 함께 행복하고 여유로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